황희 선임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운영하는 스포츠가치센터(이하 가치센터)가 ‘제64회 스포츠의 날’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스포츠의 긍정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지난 13일(화)부터 이틀간 소멸 위기 지역에 소재한 7개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소(小)중한 운동회’가 진행됐다.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학생들의 스포츠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학생 136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큰 공 굴리기, 에어바운스 달리기, 협동 파도타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학교 간 벽을 허물고 협동심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체험했다.

이어 지난 16일(금)부터 사흘간 ‘2026 스포츠 가치 데이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에는 3일간 총 5,466명이 참여해 스포츠의 날의 의미와 스포츠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를 이은 손길, 세대를 잇는 가치’를 주제로 열린 첫날에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플래그풋볼 시범경기와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지막 날에는 한부모·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가치운동회’가 열렸다.
페스티벌 기간에는 마술 공연과 청소년 K-POP 무대, 인기 아이돌 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가치센터 실내외 스포츠 체험존에서는 에어바운스, 뉴스포츠, 인공암벽등반, 스마트 스포츠 등 총 27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청소년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가치센터 담당자는 “스포츠의 날을 맞아 미래 세대에게 서울올림픽의 화합과 도전 정신이라는 스포츠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스포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스포츠 가치 데이 페스티벌’은 한국야쿠르트(hy), 동아오츠카, 로에(LOE)의 후원과 국가보훈부 등 12개 기관의 협력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