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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 기념식 열어
  • 기사등록 2026-09-18 0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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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서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역사적 가치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하형주 이사장을 비롯해 서울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 자원봉사회 회원, 체육공단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 38주년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988 서울올림픽 당시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맡았던 故 김집 전 체육부 장관과 서울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故 고귀남 서울패럴림픽 조직위원장, 김이중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88서울올림픽·패럴림픽 사진 공모전’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서울패럴림픽 당시 자원봉사 활동의 추억을 담은 작품 ‘휠체어 국가대표 선수가 나의 누나가 되었습니다’를 출품한 이철희 씨에게 돌아갔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수상작 속 인물과 장면을 재현한 콘텐츠가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서울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당시 모국을 위해 성금을 모아 지원했던 재일동포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 공부 중인 대학생 21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행사의 마지막은 어린이합창단 ‘싱잉엔젤스’가 장식했다. 합창단은 서울올림픽 공식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와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침의 나라에서’를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1988년 서울올림픽의 감동을 되새겼다.


하형주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38년 전 우리가 전 세계에 보여줬던 평화·화합·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서울올림픽·패럴림픽이 남긴 숭고한 유산을 계승해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꿈을 펼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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