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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사과 서한 수령 - 남자 축구 시상식 태극기 게양 지연 및 수송·의전 차질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식 사과
  • 기사등록 2026-10-12 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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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AINAGOC·위원장 오무라 히데아키)로부터 대회 기간 중 발생한 대한민국 선수단 관련 운영 차질에 대한 공식 사과 이메일과 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AINAGOC은 10월 6일 자로 발송한 오무라 히데아키 조직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지난 10월 3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축구 시상식 당시 태극기 게양이 지연되고, 국가 연주가 끝날 때까지 정상적으로 게양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직위원회는 자체 조사 결과, 현장 운영진이 게양 로프의 결속 위치를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지 못해 매듭이 게양대 상단 도르래에 걸린 것이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상황이 운영상 과실로 발생했음을 인정하고, 대한민국 선수단과 관계자,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했다.


AINAGOC은 공식 사과 이메일을 통해 대회 기간 전반에 걸쳐 발생한 수송(Transport) 및 의전(Protocol) 분야의 차질과 불편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조직위원회는 관련 개선 조치를 취했음에도 선수단 운영에 지속적인 불편을 초래한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대한민국 선수단에 거듭 유감을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남자농구 5대5 결승전을 앞두고 오전 팀 셔틀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훈련이 취소된 사례를 비롯해 여러 운영상 문제와 관련해 조직위원회에 수차례 항의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공식 사과 서한을 포함해 대회 조직위원회 운영과 관련한 주요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국제 종합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정당한 처우를 받고 원활한 경기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제스포츠기구와 지속적인 협력 및 제언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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