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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아이치·나고야AG서 e스포츠 발전 방안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국산 게임 종목 채택, 지속가능한 e스포츠 제도 개선 등 논의
  • 기사등록 2026-10-04 17:16:10
  • 기사수정 2026-10-04 17: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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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민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10월 2일(금) 오전 11시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일본 나고야에서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e스포츠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국제 스포츠 환경 변화와 국제종합경기대회 종목 선정 등에 대응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게임사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종목이 제한적으로 포함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경우 정부와 기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등이 연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공동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국내에서도 게임사와 e스포츠협회, 대한체육회 등이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스포츠가 국제대회 종목 선정 등 글로벌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들이 통일된 방향성을 바탕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또한 기존 전통 스포츠를 중심으로 구축된 제도와 시스템이 e스포츠의 특성과 변화 속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제도의 개선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둔 대한민국 e스포츠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회장은 “대한민국 e스포츠가 세계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종목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한국e스포츠협회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e스포츠 관계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대한체육회 역시 새로운 유형의 스포츠인 e스포츠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현행 제도의 유연한 개선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며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력해 대한민국 e스포츠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e스포츠 관련 규정 및 제도 정비, 국산 게임의 국제대회 종목화 추진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 e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e스포츠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산업과 스포츠계가 보다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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