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국제학교스포츠연맹(ISF)이 2027년 국제학교스포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총 8개의 ISF 주관 스포츠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ISF는 지난 9월 25일 스위스 로잔에서 2027년 공식 스포츠 이벤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일정은 최근 2년간 확대돼 온 ISF 자체 국제대회 프로그램의 흐름을 이어가면서 기존 개최국과 신규 개최국을 아우르는 형태로 구성됐다.
2027년에는 브라질, 세르비아, 중국이 기존에 이어 ISF 대회를 개최하며, 키프로스도 수년 만에 다시 일정에 이름을 올렸다. 불가리아,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는 처음으로 ISF 대회를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대회 종목 구성에도 변화가 있다. 기존 ISF 짐나지아드에서 발전한 배드민턴, 레슬링, 비치발리볼 등 3개 종목이 독립적인 ISF 챔피언십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ISF의 국제 학교스포츠 대회에서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과 대회의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연령별로는 U15와 U18 선수들을 대상으로 대회가 운영된다. 2027년 일정에 포함된 8개 행사 가운데 5개 대회는 U18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7개 대회에서는 U15 선수들을 위한 경기가 마련된다.
ISF는 기존 개최국과 경험이 축적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개최국과 독립 챔피언십 종목을 확대하면서 국제 학교스포츠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ISF는 현재 각 대회의 현지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ISF는 국제 학교스포츠를 기반으로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7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대회를 개최하며 국제 학교스포츠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