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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첫 아시아선수권 개최… 쿤크메르, 아시아 무대로 본격 확장 - 제1회 아시아 쿤크메르 선수권대회, 9월 1~8일 베트남 껀터 개최 - 14개국 약 250명 참가… 국제 스포츠로 도약하는 쿤크메르
  • 기사등록 2026-09-02 15: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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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전통 무예 쿤크메르(Kun Khmer)가 베트남에서 첫 아시아선수권대회를 개최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쿤크메르연맹(Kun Khmer International Federation, KIF)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껀터(Can Tho)시에서 제1회 아시아 쿤크메르 선수권대회(The 1st Asian Kun Khmer Championshi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쿤크메르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대륙선수권대회로, 종목의 국제화와 제도권 스포츠로서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아시아 14개국에서 약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청소년부와 성인부를 포함한 다양한 체급에서 총 55개의 메달 세트가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개최국 베트남은 국가대표팀을 중심으로 대규모 선수단을 출전시키며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베트남은 올해 초 쿤크메르를 정식 경기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한 데 이어 국가대표팀을 창설했으며,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개최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쿤크메르 발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국제쿤크메르연맹은 대회의 전문성과 국제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심판 교육과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에도 힘써왔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선수 등록, 경기 결과, 랭킹 관리 등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경기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캄보디아 체육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쿤크메르가 단순한 전통 무예를 넘어 국제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66명의 선수 및 관계자를 파견해 종주국의 위상을 알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제쿤크메르연맹 관계자는 “첫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쿤크메르의 국제화 과정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아시아 각국 간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세계적인 격투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아시아 쿤크메르 선수권대회는 9월 3일 공식 개회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베트남 껀터시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아시아 쿤크메르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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