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이 내부 네트워크에서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KSPO-GPT)을 구축하고 24일(수)부터 임직원 대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체육공단은 지난해 7월 챗지피티, 제미나이 등 다양한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을 무제한으로 선택·활용할 수 있는 외부망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도입해 전 임직원에게 제공한 바 있다. 도입 후 1년 만에 사용량은 40배 이상 늘었으나, 외부망이라는 제한적 운영으로 사내 자료의 직접 활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플랫폼은 외부 인터넷과 분리된 내부망 내 운영으로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H200 GPU)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추론 성능을 확보했다. 임직원 누구나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화형 사용자 환경(UI)과 사내 문서, 규정 등 내부 지식에 대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된 12종의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체육공단 임직원은 복잡한 규정이나 행정 절차를 빠르게 확인함은 물론, 동시에 답변의 근거도 함께 제시받아 업무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내부 업무의 인공지능(AI) 전환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국민께 더 나은 스포츠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KSPO-GPT를 발판으로 전 사업 영역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일반 업무 영역(외부망)과 핵심·민감 업무 영역(내부망) 인공지능(AI)을 동시 운영하며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 환경을 한 단계 더 고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