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선임기자

아시아MMA연맹(AMMA, 회장 고든 탕)이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MMA 청소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지난 6월 15일 AMMA는 모든 회원국들에 이메일을 보내 참가국들은 출국 직전까지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AMMA와 긴밀히 소통하라는 안내를 전한 바 있다.
이에, 대한MMA연맹(회장 오준혁)을 비롯한 아시아 30개국은 미리 참가를 취소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회가 강행될 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국가들도 대부분 출국을 미루며 AMMA의 최종 답변을 기다려 위험한 상황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레인은 현재 중동전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이스라엘과 이란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하며 교민들에 해당 지역을 당장 떠날 것을 당부했다.